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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유치원 교사의 우려는? / YTN

2023-02-01 265 Dailymotion

■ 진행 : 김대근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다솜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 아이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돌보는 유치원 교사들의 마음은 복잡해 보입니다. 그들의 얘기,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국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박다솜 위원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보통합. 그러니까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다는 건데 일단 정부의 취지는 돌봄 기능을 확대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겠다. 그리고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유치원 현장에 계신 교사분들은 이 유보통합 정책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그거 먼저 얘기해 볼까요?

[박다솜]
제 의견만 일단 말씀드리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현장 의견 함께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해서 현장에서는 크게 전면 찬성이랑 조건부 찬성, 반대의 의견이 있거든요. 저는 국가책임교육 실현을 위해서 교육 대상의 연령 이원화와 교사 자격 이원화가 전제가 되고 교육부로 통합을 한다면 수긍을 하는 입장이에요. 그런데 바꿔 말하면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반대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죠. 그리고 전체 유치원 현장 교사들은 사실 유보통합 정책 자체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고 기대보다는 우려를 하시는 부분이 많아서. 또 그리고 저도 점점 추진되는 상황을 봤을 때 교육부로의 통합 말고는 확정된 게 없고 현장 교사들의 이야기가 배제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우려가 많이 되는 시점입니다.


지금 일단 처음에 말씀하셨던 연령과 교사를 이원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전제가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이셨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지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박다솜]
지금 유치원의 경우에는 3~5세를 교육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린이집은 0~5세를 한꺼번에 교육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의 발달 상황이 상당히 많이 달라요. 영아는 보통 0~2세를 묶을 수 있고 유아를 3~5세로 묶을 수 있는데 이거를 0~5세를 한꺼번에 통합을 해서 교사들이 모두 다 가르칠 수 있게 하게 되면 발달 상황에 차이가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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